OECD 회원국 연평균 연봉 및 월급 순위... 한국은 17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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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크립토터미널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OECD에 가입한 국가 중에서 가장 월급이 많은 국가와 가장 월급이 적은 국가들의 순위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전 세계 월급 순위

비주얼캐피털리스트의 통계 자료에 따르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30개국의 구매력평가(PPP)를 반영한 연평균 월급의 순위는 다음과 같습니다. 

한국은 $48,000로 17위?

한국은 약 $48,000 달러로 OECD 회원국 중 17위를 기록했는데요. 현재 환율 기준으로 6,600만원 정도에 해당하는 금액입니다. 다소, 높아보일 수 있는데요. 

다음의 금액은 급여 및 생활비와 인플레이션 등 각국의 실제 물가와 구매력 수준을 반영하여 조정된 금액입니다.

순위 국가 평균 월급 (USD, PPP 기준)
1 🇱🇺 룩셈부르크 78,310
2 🇺🇸 미국 77,463
3 🇨🇭 스위스 72,993
4 🇧🇪 벨기에 64,848
5 🇩🇰 덴마크 64,127
6 🇦🇹 오스트리아 63,802
7 🇳🇱 네덜란드 63,225
8 🇦🇺 호주 59,408
9 🇨🇦 캐나다 59,050
10 🇩🇪 독일 58,940
11 🇬🇧 영국 53,985
12 🇳🇴 노르웨이 53,756
13 🇫🇷 프랑스 52,764
14 🇮🇪 아일랜드 52,243
15 🇫🇮 핀란드 51,836
16 🇸🇪 스웨덴 50,400
17 🇰🇷 대한민국 48,933

PPP를 기준으로 삼는 이유?

PPP는 Purchasing Power Parity의 줄임말로, 한 나라의 구매력을 의미합니다. 즉, 다른 나라와의 경제력을 비교할 때 사용되는 환율인데요.

각국의 물가를 고려해서 실제로 얼마나 많은 물건을 살 수 있는지를 나타내주는 보다 정확한 수치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유엔(UN), 국제통화기금(IMF),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세계은행(World Bank) 등 국제기구들은 각국의 경제력과 국민의 생활 수준을 실질 구매력에 의해 정확하게 비교 평가하기 위해 각국의 상대물가 수준을 감안한 구매력 평가(PPP) 환율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월급이 가장 많은 국가 순위 3개

세계에서 가장 많은 월급을 자랑하는 국가는 어디일까요? 바로,룩셈부르크, 미국, 스위스입니다. 

해당 국가들은 상당한 경제 발전을 이루었으며, 서비스 산업 또한 잘 발달해 있어 대부분이 높은 급여를 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생활비도 비교적 높아 일정 수준의 삶의 질을 유지하기 위해 더 많은 돈이 필요한 것도 사실입니다.

월급이 가장 적은 OECD 국가 순위 2개

한편, 가장 낮은 평균 월급 수준을 기록한 OECD 국가2곳은 멕시코와 그리스로 나타났습니다.

멕시코의 경우, 경제 구조상 농업 및 제조업이 많아 저임금 일자리가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리스는 2008년 글로벌 금융 위기 이후 계속해서 높은 실업률에 시달리고 있으며, 노동력은 풍부하나 일자리가 없어 임금이 하락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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