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나무 주식 이번 분기 배당금은 얼마일까?

국내 1위의 비트코인 거래소 업비트를 기반으로 한 두나무의 성장이 시장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두나무는 2024년 상반기 1000억 원 규모의 중간배당을 시행한 바 있는데요.

이번 글에서는 두나무의 실적과 배당 정책, 그리고 이를 둘러싼 시장 반응과 전망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두나무 실적과 중간배당 분석

두나무는 2024년 상반기에 매출 7,771억 원과 영업이익 5,153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3%, 61% 증가한 실적을 올렸습니다. 실적 증가의 이유는 업비트의 일일 거래대금이 10조 원을 초과하며 발생한 거래 수수료 때문입니다.

재무 성과가 대폭 개선된 두나무는 주당 2932원의 배당금을 지급하며 총 1000억 원 규모의 중간배당을 실시한 바 있습니다. 이는 지난해 결산배당 규모인 700억 원을 크게 상회하는 수치입니다.

주요 투자사들의 기대감

두나무의 주주 구조는 다수의 재무적 투자자(FI)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특히, 카카오인베스트먼트(지분율 10.59%)와 우리기술투자(7.2%)는 두나무의 배당금만으로도 투자금을 조기 회수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두마누 주가와 전망

두나무의 비상장주식은 2024년 11월 기준 약 14만 원으로 거래되고 있으며, 이는 9월의 9만 원대에서 약 55% 상승한 수치입니다.

비록 2021년 말 기록한 역대 최고가인 53만 원 대비 약 70% 하락한 상태이지만, 가상자산 시장 회복과 업비트의 높은 거래대금 상승이 주가 상승을 견인하고 있습니다.

결산배당과 IPO 가능성

두나무는 매년 연말 결산배당을 실시하며 투자자들에게 꾸준한 배당을 지급하고 있습니다. 2022년 결산배당은 700억 원 규모였으며, 올해는 기록적인 실적에 비춰보아 이를 초과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입니다.

두나무는 아직 공식적으로 IPO 계획을 밝히지 않았지만, 투자자들의 엑시트 요구와 시장의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머지않은 시점에 IPO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습니다.